라이프로그


[칼바니아이야기]칼바니아 이야기 17권 만화장

칼바니아 이야기가 오랜만에 나왔다. 
저번권이 2016년 1월에 발매된 걸 생각해보면 거의 요츠바와 맞먹는 발매텀이다. (....)

이번편은 작가의 말을 담을 공간이 없어서 속표지에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다.
그것도 무려 등장인물 TS버전! 
라이안은 타니아랑 비슷한 거 같고, 에큐는 역시 남자버전도 완벽한 듯!
그리고 콘라드(여자 VER)가 짱짱이다. 


이번편에서 타니아도 콘라드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는 듯 하다. 지난 몇 권에서 콘라드가 타니아를 위해 쓴 마음 씀씀이를 생각하면 당연한거지만 이번권의 의미는 그걸 타니아가 깨닫고 표현했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이 커플을 응원하는데, 워낙 장애물이 많고,작가인 토노 선생이 워낙 수라장을 만드는 사람이라 끝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다.

이와 별개로 이 장면은 개인적으로도 씁쓸함을 많이 느끼게 하는데 늘 웃고 친절한 사람의 마음은 가까이 있을 수록, 기간이 길어질수록 곁의 사람은 느끼지 못한다.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는 항상 잃고나서야 깨달을 뿐.

애너벨은 칼바니아 왕궁을 수라장으로 만드는 본인이고, 지극히 욕심많고 이기적인 인물이지만 이상하게도 전혀 싫지가 않다. 오히려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 항상 위를 보고 있는 그녀가 멋지다고 생각될 뿐 그녀의 현재 위치상 조롱과 멸시를 받으며 불안에 떨어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앞을 보고 나아가는 그녀가 반짝반짝하다고 느껴진다.

아주 짧은 2년만의 즐거움이었다. T_T 다음 권은 언제쯤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