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피너츠 6권]올해도 작년도 내년도 같은 하루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은 6권에서도 평소와 다를것없는 2년을 보낸다. 연례행사인 라이너스의 호박대왕 타령과 슈뢰더의 베토벤 탄생 기념은 6권에도 이루어지며, 찰리 브라운의 야구팀은 여전히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찰리 브라운은 여전히 연 날리기에 분통을 터뜨리고 루시의 엉터리 상담은 여전히 돈만 갈취하고 있다.


피너츠에는 종종 새로운 일(6권에서는 라이너스가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연례행사처럼 같은 일들이 반복된다. 그렇지만 나는 스누피의 말처럼 언제나 한결같은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매년 똑같다는 게 처음으로 긍정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