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내 맘대로 안되는 커플링(A코씨, 레벅 누설 많음) 오늘은

20년간 덕질하면서 언제나 마이너 커플을 밀어왔지만, 요새처럼 심란하기 짝이 없는 건 드문 것 같다.


* A코씨의 연인은 결국 A타로 루트로 가는 느낌이다. 아야세 팬들이 내여귀에서 여동생 루트로 갔을때의 심정이 딱 이짝일까. 지난 하루타 10월호 A코씨의 연인의 제목이 [A코씨의 연인]이라면 이번 11월호의 제목은 [A타로의 연인]으로 본격적으로 A타로 루트로 돌입하는 듯 하다. 어차피 A군이 프로포즈 취소하고 귀국할때부터 그럴거라 예상했지만 막상 결말에 다가워가니 내 일도 아닌데 막 막 속상하고 그렇다. 이럴거면 왜 그동안 희망고문 했냐! 이왕 이렇게 된 거 A군이라도 좋은 사람 만나기를. 


* 여기 희망고문하는 게 또 하나 있다. 레벅 역시 아드마리가 메인 커플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나온 시즌3 끝을 보면 전혀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다. 이미 아드리앙은 카가미랑 서로 좋아 죽고 있고,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을, 블랙캣은 레이디버그를 포기하면서 아드카가-마리루카 루트로 가는 것 같다. 아니 메인 커플이고, 서로 좋아하는 걸로 실컷 만화 홍보해놓고 이제 와서 다른 커플로 가는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ㅡ_ㅡ 이럴거면 왜 그동안 감칠맛나게 아드마리를 밀어줬냐고! 진짜 레벅도 요새는 속상해서 보기 싫어진다. 

내 맘대로 커플링 안되는거야 덕질 인생에 흔한 일이긴 하지만 진짜 A코씨의 연인도, 레벅도 이루어질 것 처럼 애간장 태우다가 막판에 말아먹으니 더 충격이 큰 거 같다. 에휴, 그냥 맘을 비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