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괴도키드-매직 카이토]코난보다 재밌는 만화장


예전 해적판 [매직 쾌두]라는 이름으로 재밌게 읽었던 [괴도 키드-매직 카이토]를 구입했다. 개인적으로는 코난보다 더 즐겨봤고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연재가 안되어서 안타까웠었다. 그런데 3권 발매 후 13년만에 4권이 나오더니 한참있다 다시 5권이 나오고 이후 정발까지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5권까지 한꺼번에 구입했다. 


세월이 정말 무서운게 루미코 여사의 [1파운드의 복음]때도 그랬지만 그림체의 변화는 정말 무시무시하다. 특히 5권에 수록되어있는 초기 단편의 그림을 보면 정말 그림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단편은 내용은 재밌지만 그림은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 다만 그림이 발전한 것에 비해, [명탐정 코난]도, [매직 카이토]도 뒷편으로 갈수록 글이 많아져서 스토리에 몰입하기 힘들어지는 점은 안타깝다. 


개인적으로는 코난보다 [매직 카이토]를 좀 더 좋아하는데, 코난만큼 글이 많지 않은 점(....)이 가장 좋고(그래도 뒷편으로 갈수록 점점 많아진다....) 흑마술을 쓰는 아카코와 같이 판타지적인 요소도 있는데다가 마지막편에 촬영 컨셉 등의 서비스편이 풍부하다는 점이 좋다. 그리고 메인 커플도 란과 신이치 커플보다 더 귀욤귀욤하다. 개인적으로는 란보다는 아오코가 좀 더 매력있는 것 같다.

아오야마 선생이 [매직 카이토]도 좀 성실히 연재해주면 좋겠지만, 본편이 코난이고 부정기 연재중이다보니 제대로 발매되는 건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 애니메이션이라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야겠다.